[센터뉴스] 2030년 건강수명 73.3세로…술·담뱃값 인상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▶ 2030년 건강수명 73.3세로…술·담뱃값 인상<br /><br />보건복지부가 어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계획에는, 우선 2018년을 기준으로 70.4세인 건강수명을 2030년까지 73.3세로 늘린다는 목표가 담겼는데요.<br /><br />목표를 달성하기 위해, 정부는 대표적으로 건강을 해치는, 담배와 술 같은, 위해 물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2018년 기준 성인의 흡연율은, 남성이 36.7%, 여성이 7.5%인데요.<br /><br />이를 2030년까지 25%, 그리고 4%로 낮추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10년 안에 담뱃값을 OECD 회원국 평균인 7.36달러, 약 8.130원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담배의 제조와 유통과정에서 가향물질 첨가를 금지하고, 모든 건축물에서 실내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합니다.<br /><br />▶ 술에도 '건강증진부담금' 부과 검토<br /><br />또한, 과도한 음주문화를 개선하기 위해, 술에도 '건강증진부담금'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를 규제하는 입법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류 광고가 금지되는 매체를, TV에서 인터넷 매체로도 확대하는 등의 계획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이지만, 서민들의 부담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.<br /><br />이스란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해외 사례를 참고해 우리나라에 도입할 경우,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, 연구부터 시작할 계획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▶ 헌재, 공수처법 위헌 여부 오후 결정<br /><br />헌법재판소가 오늘 오후, 공수처법 위헌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립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지난해 2월 '공수처가 초헌법적인 국가기관'이라며 공수처법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는데요.<br /><br />헌재가 위헌 결정을 내릴 경우, 막 출범한 공수처는 설립 근거를 잃게 되지만, 합헌으로 판단하면 공수처는 논란을 벗고 순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은 "오늘 헌법재판소의 결정 뒤, 차장과 수사처 검사 인선 등에 관한 입장을 발표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